[스크랩] Syera / Valeriy Meladze

Valeriy Meladze Syera Prityazhenya Bolshe Net 미로 / 나선주 햇빛 찬란한 저 불빛 따라 너의 자취 찾아갈 미로 질척거리는 펄 속에 마음은 자꾸 가라 않는다 어둠 없는 너의 형상은 가슴 한 편에서 늘 빛을 내고 손 흔들어 오라 하지만 길 잃은 나그네 되어 한 발짝씩 빠져드는 수렁의 깊이는 갈수록 깊어가고 헤어날 수 없는 미로에 갇혀 빛조차 희미하다 언제나 네 주위를 맴도는 뺑뺑이처럼 뱅뱅 돌아 미로 찾기에 빠진 사랑은 빛에 눈멀어 길을 잃었다.

출처 : 올리브나무 그늘 아래서
글쓴이 : 세크라 B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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