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글

내면의 적

대칸 2017. 1. 21. 12:01
 
 
 
 
 
 
 
 
 
 









어느해 보다도 눈도 많이 내리지 않고
춥지도 않은 일년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

봄이 온다는 춘분(春分)지나고
라이딩하기 좋은계절 춘 3월을 기다리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가는 세월이 야속하기만 하다
동아줄로 가는 세월 묶어 멜수  없을가



탈색되어 가는 머리카락
늘어가는 눈가에 잔주름
축쳐진 뱃살.구부덩한 허리

세월의 연륜을 붙잡아줄 명약은
없을거야 없을거야



잠시 늦출 명약은
무었일가 무었이 있을가나
아!
비우고 버리며
외면은 약간 수척하여 보이지만
내면이 알찬 내몸에 맞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