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iari
Claude Ciari
'Claude Ciari'(끌로드 치아리)는 1944년 남 프랑스 꼬ㄸ 다쥬르의 아름다운 관강도시 니스에서 태어난 지극히 평범한 소년으로 그가 장차 기타 하나로 전 세계에 그 명성을 떨칠 인물이 되리라고 짐작한 사람은 없었다 '끌로드'가 11살 되던 해 백부가 사다 준 기타는 그가 갖게된 최초의 악기였고 백부의 기대대로 '끌로드'의 기타 솜씨는 하루가 다르게 숙달되어 갔다 당시 '끌로드'의 백부는 자신의 악단을 이끌고 교외에 주둔한 미군 기지를 순회하며 연주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끌로드'는 불과 14살 때 백부의 악단에 기타리스트로 정식 입단하게 되었다 '끌로드'가 솔로이스트로 독립할 것을 결심한 것은 그의 나이 18세 때인 1963년으로 이것은 그의 생애에 또 한번의 전환점이 되었고 젊은 기타 독주자 '끌로드 치아리'는 'Husherbye'라는 데뷔곡을 발표 하였고 이어서 이듬해인 1964년 불후의 명곡인 'La Playa'를 발표 하면서 그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La Playa' 는 그리스 영화 '붉은 등'(Red Lanten)의 주제가로 이 곡은 원래 네델란드의 '로스 마야스'라는 록 그룹의 멤버인 기타리스트 '조 반 웨터'가 1964년 작곡한 곡으로 영화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으나 일본의 영화 수입사가 이 영화의 일본 개봉 때 '끌로드'의 연주를 사운드 트랙에 삽입하면서 예상밖의 결과를 얻게 된 곡이다 영화 '붉은 등'이 개봉 되면서 '끌로드 치아리'의 감미로우면서 애수에 찬 기타 선율은 '안개 낀 밤의 데이트'라는 로맨틱한 제목으로 번안되어 사랑 받기 시작했으며 이 곡은 파랑스에서 '피에르 바루'가 가사를 붙여 샹송이 되었고 '마리 라포레'가 불러서 히트 하기도 했으나 '끌로드'의 어쿠스틱 기타의 울림을 떠나서는 La Playa'를 생각할 수 없는 곡이 되었다 '끌로드 치아리'가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것은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1967년 2월 경으로 이후 유럽에서 일본으로 그의 삶과 음악의 무대가 바뀌었으며 1976년 일본 여성과 결혼 후 아예 일본에 정착했고 마침내 1985년 일본으로 귀화하여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음악평론가 서남준 ; 발췌)
La playa 안개낀 밤의 데이트
Le Premier Pas 첫발자욱
La Chanson pour Anna 안나를 위한 샹송
Amsterdam Sur
Eau 물 위의 암스테르담
El Bimbo
Solenzara
- 대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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