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절),물의정원 라이딩^!^
일기예보에 의하면 오늘(7/19. 금) 비가 내린다 하였는데 자고 일어나니
햇빛이 쨍이라 어찌나 반가운지 그제 장흥 숯불찜질방에서 땀 좀 뺏으나
사실은 수분이 잠시 증발된것이다..
진정한 내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것은 운동으로 간에서 나쁜 독소를
땀으로 배출하면 독한 냄새가 나며 몸이 가벼워지며 산뜻하다.
어제도 하루종일 비가 와 헬스를 하였지만 헬스장은 난방 시설이 잘돼서
사실 피서장소이다.
비가 어느 정도 내렸나 확인할 겸 팔당대교 위에서 좌 우를 바라보니
미사리 한강변 쪽은 내린 비로 라이딩 도로가 일부 잠긴 듯 보이며
팔당댐은 수문에서 하얀 불보라와 함께 거품을 내뿜으며 물살이
힘차게 내려와 감상하며 팔당댐을 지나 운길산 아름다운 물의 정원에서
몇 점 사진을 찰칵하고 돌아오는 길에 운질산 수정사를 바라보니 은은한
물안게 속에 보일 듯 말 듯 수정사가 보이며 나를 유혹하는데.....
가끔 라이딩 함께 하는 젊은 레젼드 친구가 수정사 함게 가자고 하던 말이
생각나 무엇에 홀린 듯 나도 모르게 수정사 입구에 도착.
아니다 다른가 장마로 빨래판 시멘트 도로 양쪽 산기슬에서 내려온 토사와
빗물로 인하여 인하여 도로가 엉망이라 어찌할 거나 도전하였으니 끌바 하고서라도
수정사에 도착하자 마음 다잡으니 한결 마음이 안정되어 한발 한발 업힐을 하며
올라가지만 정상적인 도로 사정이라도 내가 수정사를 4 변 자전거로 올라갔다.
아마도 6~7년 전쯤 될듯하며 첫 번째는 끌바 2번 하여 겨우 정상도착
두 번째는 끌바 1회로 정상 도착,
삼세번은 겨우 겨우 완빵
네 번째는 핑계 갔지만 업힐 중 차를 만나면 싱글을 타지 않는 나는 스탠딩
잘 되지 않아 자전거에서 내려 승용차가 지나간 후 다시 업힐 시작하여 도착
오늘이 다섯 번째 도전이라 당초에 생각도 완빵 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않고
사전 답사 형식으로 도전하였지만 장마로 도로 사정이 엉망인줄을 싱글과
임도 래전드도 오늘 같은 도로 조건에는 완빵은 할 수가 없다고 단언하며
5회 정도 끌바와 업힐로 수정사 정상 도착
끌바도 도로가 미끄러워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듯 땀이 비 오듯 오늘 운동은
제대로 하는구나, 지나가는 승용차도 도로가 미끄럽고 잔 돌들이 많아
급경사 구간은 헛바퀴가 돌며 가속페달을 밟아 올라간다.
수정사에 올라 사진 몇장 촬영하고 하산하는데 타고 내려갈까 끌바 할까
고민이 된다.
내 타이어가 1.75mm라 업힐에 잔돌은 만나도 앞바퀴가 들려서 고생을 하였는데
다운 시는 더욱 미끄럼과 잔돌에 취약하다.
에라 자전거 타며 고생 고생, 개고생은 다하였는데 타고 다운하자 다짐하며
조심조심 다운하는데 내 의지와는 다르게 자전거 내려가 급하게 내려 잠시 숨을 고른 후
다시 다운시작하는데.
아싸 자전거휠이 잔돌에 걸려 흔들거리다 냅다 미끄러지려고 하여 급히 산 쪽을 쓰러지며
브레이크를 잡지만 역시다 자빠링이라. 후미에서 자동차가 내려와 추한 모습보일까
툭툭 털며 일어나 자전거 상태와 내 몸을 점검하니 다행히 흠집 난곳은 없지라.
자빠링하니 겁도 은근슬쩍 나 끌바 하며 잔돌이 없는 구간은 라이딩으로 하산하여 귀가하니
오늘도 대칸 자전거 라이딩의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듯^^
▶수정사 정상 완빵 하려면 임도 라이딩을 많이 하여 힘으로 하는 라이딩이 아니라
기술로 하는 업힐 연마를 하여야 하는데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임도를 타면 도로라이딩이
버거웁고 도로라이딩을 하면 임도 라이딩이 어색하나니!
운길사 수종사 정문 (여기서부터 차량하차하여 도보로 절 방문)
The-voice-of-the-Earth(지구의목소리)-Divine-vocals(신성보컬)
take-you-flying-over-the-Earth(지구를 날라 다니는것을 가저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