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

지란지교를(芝蘭之交)꿈꾸며.♡

대칸 2025. 6. 6. 00:55

천년수
봉국사 후면
함초롬히 만개한 연꽃
야생화

                         일제 시대의  상흔( 傷痕)

천년 고찰 봉국사-천년숲길 입구

반갑자 유수와 같은 세월이 지나가니
철없이 뛰어놀던 동안의  벗은 간곳없고
흐릿한 눈망울 듬성듬성  희끗한
윤기 없는 머리에 굵게 페인 삶의 연륜이
바람이 불어오면 날아갈듯한 구부정한  허수아비가
되어 가는 "벗"이여 ~~~~
우리 얼마 남지 않은 인간 세상 사
비우고 버리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요단강 건너 갈때까지
자주 만나 웃으며 담소하며  지내세..

금잔디&꽃물들-내나이가 어땧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