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Aleksandra Pahmutova 의 Goya풍 기타연주 6곡

대칸 2008. 7. 21. 23:24

Aleksandra Pahmutova



      
          01. Nezhnost 
          02. Do Svidanya Moskva
          03. Kak Molody My Byli
          04. Zvyozdnaya Reka Goya
          05. Belovezhskaya Pusha
          06. Tri Topolya Na Plushihe
      
      
      싱싱한 고래 한 마리 같던 청춘이 
      잠시였다는걸 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서른 지나 마흔쉰살까지 
      가는 여정이 무척 길 줄 알았지만 
      그저 찰나일 뿐이라는게 살아본 사람들의 얘기다.
      정말 쉰살이 되면 아무 것도
      잡을 것 없어 생이 가벼워질까.
      사랑에 못박히는 것조차 바람결에 맡길 수 있을까
      쉰살이 넘은 어느 작가가 그랬다.
      마치 기차 레일이 덜컹거리고 흘러가듯이
      세월이 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요즘 문득 깨어난 새벽,
      나에게도 세월 가는 소리가 들린다. 
      기적소리를 내면서 멀어져 가는 기차처럼 
      설핏 잠든 밤에도 세월이 마구 흘러간다.
      사람들이‘청승맞게 꿇어앉아 기도’하는 
      마음을 알겠다
      세월이 가는 소리 - 오광수
      
출처 : 두레박
글쓴이 : 두레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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