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생존하던 시절이었다면백골에서 부모님과 형제들의 모여 왁자지껄하게 담소를 나눌터지만세월이 흘러 부모님도 영면하시고 형제들도 자녀가 장가, 출가하여핵가족이 되어 조용히 적막강산으로 8월 중추절을 맞이하니부모님이 그리워지며 지나간 세월이 그리워라막내가 64, 형님이 80살이니 이제 6남매 모두가 늙은이라 ~~~~수족은 전만 못하고 아픈 곳만 많아 질병 친구가 하나 둘 달라붙나니한사코 멀리하려고 좋다는 약과 운동으로 세월을 보내니 안타까운 현실 이로다적막강산 고즈 녘 한 중추절 전날 밤에 흐린 날씨로 보름달은 보이지 않고옛날 사진첩을 보다 우연히 그간 보지 못한 젊은 날의 형제들의 자화상과 부모님 사진을보니 반가우면서도 흘러간 세월이 야속하며 ^^세월이기는 사람 있나 흘러가는 세월을 붙잡지 못할 바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