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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한 조각.대칸

대칸 2022. 4. 29. 17:33

 

제 목 :그리움 한 조각.대칸

 

문득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지나간 그 세월 속에 바람같이 떠나가

무었하고 있으며 어떻게 변하였을까
한 때는 그 사람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듯하였는데

세월의 흐름이 그럲것인가
산다는 것이 그럲것인가

보고픈 그 얼굴
걸어보고 싶은 그 길

그때가 그리운 것은 왜 일가
지나온 내 이력서에 내세울 것은 없지만

무난했던 삶의 여정길이었는데
텅 빈 가슴 채울 수 있는 그리움

그 하나의 그리움마저 버리면
세월의 무게에 연약해진 마음

세월의 유수함에 보상받을 길 없어
아무런 쓰잘데 없는 혼자만의

그리움 하나 붙들고
빙그시 쓴웃음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