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복-어머니 왜 나를 나셨나요 번안곡(원곡-Lucio Dalla(Itily)-1943.4.3일생)
▶가 사
멋진 남자가 나타났었다고
바다에서 왔다는 그 남자는 다른 세상의 말을 했지만 사랑을 할 줄 알았고, 그 날로 내 어머니에게 반했다 하네
그들이 함께 한 아름다운 풀밭 위에서의 사랑은 죽을 것 처럼 달콤했지
그렇게 그녀는 바닷가의 방에 홀로 남겨져
단 한 벌 입은 옷은 날이 갈수록 짧아져 갔어
이름 만 이라도 알았다면
아니 ,그가 사는 곳 이라도 알았다면
하지만 나를 사랑이 준 선물로 여기며
첫 날 부터 나를 기다리셨네
그 때 내 어머니 겨우 열 여섯 살
부엌 칸 화덕 곁에 졸고 있을 때
자장가를 불러 주고 나를 꼭 안아 주셨네
그리고 알고 계셨네 바다를,
아이의 어미가 할 일을
아들 자랑을 할 줄 알고 계셨네
순간의 장난이었을 수도 정녕
사랑이었을 수도 있었어
어머니는 나를 '예수' 라 부르고 싶어 하셨네
짧은 생애에 일어났던 기억,
너무도 큰 기억 그 기억의 모든 것이
그 이름 안에 있고
그 이름은 내가 평생토록 짊어지고 갈 것
지금도 내가 바닷가 옛 동네
사람들과 카드를 하거나
함께 어우러져 놀거나 와인을 마실 때
그 때 나는 그들을 위해 스스로
"아기 예수" 라 부르네
Lucio Dalla(Itily)-1943.4.3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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