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글

새해에는.대칸

대칸 2023. 1. 21. 11:23

여정(旅程) 묵은 시름은 
지난해에 실어 보내고. 

계묘년(癸卯年) 새해 
오색 영롱한 희망 싣고

 

수평선 너머로 오시는  
새해를 환연히 맞이합시다

 

묵은해를 벗고
새해로 갈아입는 우리

새로운 한 해
꽃길로 인도하시고

넓은 가슴으로
동료 사랑하게 하소서

 

하찮은 것에도
감사하게 하옵시고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