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

풀과의 전쟁,대칸

대칸 2025. 4. 8. 23:09

옷은 오래 입을수록 두께가 얇아지고

욕심은 오래 걸칠수록 그 두께가 두껍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부족함이 있기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의 욕심은 끝이 없는듯하다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얻은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짧은 여운으로 자리하게 되고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많이 바라게 되는것 같다.

그래서 우리 욕심은 채워 지지않은 잔인가 보다.

시골 정원 면적이 넓어 정원수와 꽃나무들이
많이 식제 되어 있다.

춘 3월부터 가을까지 꽃잔치를 하여
사람들은 정원이 보기 좋고

 

꽃들이 아름답다고 한다.
부친 생존시에 부친과 5형제가

 

가꾼 정원수와 꽃나무들
전지작업과 밑거름 주기

매년 5,6,7,8월 년 4회 예초기로
풀 깎기 작업, 5형제가 서로 협업하여

 

수십 년 동안 일구어낸 수고로움의 산물이다.
형제들도 이제 나이가 들어

 

일하기 힘이 들어 정원 풀을 깍지 않고

제초제를 방제하려 하나 미관상 좋지 않고

 

사람을 구해 제초작업 하려니 넓은 면적에

마땅히 일할 사람도 구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더운 삼복 한 낮 예초 작업은 힘이 들어
조석(朝夕)으로 해야 한다.

내가 힘이 들면 형제들도 힘이 들기 마찬가지
올해도 예초기 짊어지고 풀과 전쟁을 하여 방긋

웃는 꽃들에게 기쁨을 주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