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세월아.대칸
태어날때 두손
움켜쥐고 왔으니
갈때는
두손펴고
온화한 얼굴로
미련없이 떠나리라
그간 희,노,애,락
만고 풍상 겪으며
인생의 뒤안길에서
순종하며 따라온 너
길벗 해주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뿌리칠 수 없는 세월아
이제 지치고 힘들터
나를 놓아주고
홀로 떠나거라
너 혼자 힘들면
내 멍에 친구되어
너는 너
나는 나
건강한 삶
각자 앤돌핀 영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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