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자연도 세월 앞에
변함이 무쌍한데
미물(微物)인 우리네 인간도
희, 노, 애, 락
감정에 기복이 심한 것은 순리인 것을
즐겁다고 너무 환호하지 말며
괴롭다고 낙담하지 말고
애통하다고 애달파하지 말자
어차피 인생은 바람 앞에 등불
부평초 같은 인생인 것을
일일 희비(日日喜悲) 하지 마고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내 체력, 재력, 미모
한정된 삶이지만
버거워하지 말고
영원할 것처럼
오늘의 삶을
행복했던 추억을 그리며
여행하듯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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