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락 거리는
갈잎이
바람에 귓볼을 스치며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시간
까만 하늘에
미리내가 외로워
눈물 한방울 떠려뜨려
강을 이루어 나뭇잎에
수채화 만드는 밤
메마른 잎술과
탈색되어 가는 그대 가슴에
화톳불되어 밝혀주며
희망의 솟대
세월을 낚는 어부가 되어
긴 여정[旅程]
골고다 언덕길
동반자로 동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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