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글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

대칸 2023. 12. 17. 12:14

공자(孔子)는 논어(論語) 위정 편(爲政篇)에서-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

나이 일흔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따라도 그것이 법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하였다.

종심이 되어보니 내 몸에  건강과 질병이라는 두 친구는 나의 행동 여하에 따라 즐겁게

아주기도 하지만 잠시 한 눈을 팔면 질병 친구에게 인도하여 우울하고 슬프게 한다.

사랑하던 열정도 친구도 하나씩 나의 곁을 떠나가고 건강도 나의 곁을 떠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나니 건강친구 내 옆에 꽉 잡아 놓으려면 "근육"이라는 요 녀석을 사랑하는 수밖에 없어

죽어라 하고 근육단련(헬스, 자전거, 등산등) 단련시키는 수밖에 없다.

내가 아프면  처음에는 ( 夫婦, 子, 親舊) 애닳아 하지만 종국에 가서는 돌바 주는 이 없이 요양원

요양병원 에서  외로움, 질병과 힘겹게 싸우다 생(生)을  마감하는 현실이다.

춥다, 덥다, 몸이 어데 좀 아프다 하며 내 나이가 몇 살인데 타령만 하며 한가한 생활을

할 처지인가, 세월은 유수와 같아  느는 것은 주름살, 질병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일본 정형의과 의사들은 관절, 연골, 허리 문제가 있으면 운동처방을 하며 약은 극도로

자제하는데 우리나라 정형외과 의사들은 몸에 맞게 적당히 하라며 약을 처방하여 준다.

모든 약은 내성이 있어 임시방편이며 사용할수록 약의 내성이 강한  약으로 대체된다.

운동 적당히 하면 입맛만 당겨 체중은 늘어나고 근육은 발달치 않아 노화를 앞당긴다.

나의 가장 큰 적도 자신이며 친구도 자신이라는 것을 간과(看過)해서는 안되며...

나이 들어갈수록 몸을 못살게 움직이는것이,  건강의 지름길인 것을 알면서도

실천하기는  어렵다.

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면 건강친구가  두 눈 부릅뜨고 질병친구 침범하지 못하도록 불침번 

을 서서 불면증에 시달릴 없려 없이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며

소화가 잘되어 잘 먹어도 체중증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커피 들고플때 마시며 다음날

라이딩이나 산행계획이 없다면 커피를 몇 밤 마셔 잠못들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음악 듣고프면 음악 들을 수 있으며 글을 쓰고 싶을 때 끄적 할 수 있으며

등산, 라이딩, 헬스등 동적인 운동과 정적인 취미할동  TV 시청, 독서, 차 마시기등  마음 닿는 대로

눈치 보지 않고 행동함이 종심 세대의 특권이며  이것이.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이라 하겠다.

'자작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 건강의 중요성(다리 운동)  (0) 2024.02.08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0) 2023.12.24
그대가 그리워지는날.대칸  (0) 2023.11.13
가을이 저만치 가려하네.대칸  (0) 2023.10.16
Rain & Cafe & Coffee  (0)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