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은 우리의 별.대칸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투병생활을 하다
2020년 10월 25일 향년 77세로 삼성 이건희 회장이 영면(永眠)하였다.

생전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은둔의 기업인, 몰입의 기업인이라 칭하 하였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연구하기 좋아했던 성격 탓이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에 대한 시각과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앞날을 내다보는 비전과 안목 기업인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한국 근대사에서 세계 초일류 기업은 삼성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이러한 그의 경영 철학으로 삼성을 세계 초 인류 기업으로 성장
반도체(1993년), 프래쉬 메모리(2003년), TV(2006년), 스마트폰(2012년)을 세계 1위.

 

50~60년대 식량이 모자라 초근목피(草根木皮)-풀뿌리와 나무껍질
식량 대용으로 (산에 나는 둥굴레, 무릇, 쑥, 소나무 껍질을 큰 가마솥에 넣어)
물을 넣고 과서 동네 사람들이 한 끼 식사 대용하였으며 점심은 굶거나 찐 고구마로
보리겨에 강낭콩, 쑥에 쌀 조금 넣어 버무림, 쌀에 호박꽃이 넣어 버무림등으로 식사 대용

 

그 당시 국민 1인당 소득이 몇백 달러 정도 60년 지난 오늘날은 30,000달러로
자원하나 나지 않은 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으니
이것은 근면 성실한 우리 국민의 노력이지만

일본처럼 몇백 년, 몇십 년 조상 대대로 가업으로 내려온 중소기업이 발달하지 못하였으며
오로지 삼성 같은 세계 초인류 기업에 이건희 같은 기업가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희말리아 오지 마을에 어린이가 게임용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아프리카, 남미, 북미 오지의 공항이나 호텔, 백화점 등에서도 삼성제품이 일본 소니 도시바
제품보다 전면에 진열되어 국위를 선양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울컥하였던 기억이 난다

세계 역사를 봐도 불과 50~60년 사이에 우리나라처럼 발전된 나라가 없다.

 

이제 세계는 라인강의 기적이 아니라 한강의 기적을 말한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튼튼한 경제대국 반열에 오르게 하고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해준
삼성그룹 고(古) 이 건희 회장님의 명복(冥福)을 빌며 또 하나의 큰 별이 사라짐에 아픈 마음 달랠 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