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글

Carpe Diem.대칸

대칸 2021. 4. 23. 23:55

제 목 : Carpe Diem.대칸

 

산에 가면 이름 모를 새소리 계곡 물소리가

청각을 맑게하며, 봄꽃들이 만개하여 활착 미소를 지으며 

파아란 나뭇잎들이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발산하여 주어

세속에 찌든 몸을 정화시켜  눈을 맑게 하여 주니

요즈음 춥지도 덥지도 않고 운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

 

자연은 건강한 모습으로 자기들을 찾아 주기만 바랄 뿐

반대급부를 요구하지 않는다.

냇가에서  오리들이 쌍을 이루어 다정스럽게  노니는 것을

바라보면 마음의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을 가져다준다.

모든 만물이 나의 스승이요 친구다,

코로나라는 나쁜 친구 덕에 본의 아니게 혼자 노는 시간, 사색하는 시간,

여유로운 시간을 평소 때 보다 많은 시간을 갖지만 인생이란 혼자 왔다가

혼자 가기에 좀 일찍 혼자서 노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듬직한 "건강"친구가 나를 지켜주어 아름다운  "자연"친구가 필요할 때 만날 수

있다면 더 바람은 욕심이겠지.

 

'자작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백(獨白)  (0) 2021.08.18
어머니(母).대칸  (0) 2021.07.21
꽃망울.대칸  (0) 2021.03.12
정월 대보름  (0) 2021.03.01
인생은 빈 술잔  (0) 2021.01.25